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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 월매출 1억 김밥가게 방문하다
프랜이알피
16년 07월 28일    2885

[2부] 월매출 1억 김밥가게 방문하다..


그냥 동네 김밥집이라 길래 큰 기대도 안했는데..

피크타임때라 그런지 ..

 

매장 주변에 고객들은 줄을 서 있었고..

 

 

 

매장안은 빈 자리 하나 없이 꽉 차있었다..

 

 

기존에 줄선다는 것을 아시는분들은..

 미리 전화해서 주문후 대기하고..

매장주변 불난집 처다보듯...고객들이 매장을 봐라보고 있고..

배달앱 오토바이 부대들도 대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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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주문 하기전 ..

매장 외관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간판 모양이 평범하지 않았다..

기존 감밥 분식점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간판 디자인..

(왼쪽 여자분은 1925년 '비사감과 러브레터' 소설책에 나오는 여주인공 사감의 깐깐함을 로고로 표현함으로서

김밥에 대한 깐깐한 열정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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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장 내부의 주방은

 

김밥마는 곳이 오픈형 주방으로해서..만드는 퍼포먼스를 100% 공개하였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는것을 고객시선에서 아주 쉽게 접 할수 있게 해놓았고

 

김밥마는 과정을 100% 오픈 하여  신선도와 위생에 대한 자신감이 보였다.

정말 전화주문과 대기손님이 얼마나 많은지 김밥 옆구리가 터져나가고 있었다..

 

그다음 인테리어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둘러 보았다.

주방쪽을 KITCHEN이라는 글씨체 만으로도 단순 김밥집이 아닌 고급레스토랑을 연상 시켰다..

판매원들이 워낙 들락날락 하다보니 조금 저져분하게 보이듯 주방사람들 손길이 많이 접해 보였다

김밥집 인테리어를 철재작업과 대리석등 마무리 작업을 아주 깔금하게 해놓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김밥마는곳 쇼케이스만 보더라도 휘어진 통유리를 장착하여 좀 더 부드러운 곡선마무리로

보는이로 하여금 안정감을 주었고

뒤 벽면 메뉴판도 검정바탕에 MARI HOLIC이라는 연한 글씨와 김밥, 면,식사류를 기재해 놓았다..

 

 

천정쪽 위를 철재창을 만들어 긴 나무를 사이사이에  ORDER TAKE 알파벳을 하나씩 기재해서 넣으면서

좀 더 시원한 느낌과 고급스러움을 표현 하였다.

 

<마리홀릭주방>

아주 심플하게 고급 대리석 마감재로 꾸며있고 ..

쓰레기통도 매립식으로 눈에 띄지 않았다.

주방쪽 내부 벽면에 MARI HOLIC 이라는 문구가 있어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니

김밥마리의 마리를 사용해 '삐사감김밥에 빠지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매장 천정을 보니

 

카페에 들어온든 아 ..이건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듯..운치가 느껴졌다..

벽면에 신선한 야채를 사용한다는 사진들..

 

 

손님들 드시는거 보니

<김밥,떡복이,라면>

일명 김떡라! 김떡돈! 둘이서 기본 3~4개 시켜 제일 많이 먹고 있었다..

 

나도 일단 카운터 앞에서..

 

독특한 메뉴보다는 가장 많이 나간다는 '김떡돈!'인

왕새우김밥(3,500원)국물떡복이(3,500원) 돈가스(6,000원?)를 주문 결재하고

 

의자에 앉으면서..

좀 더 디테일한 부분을 살펴 보기로 했다..

 

보통 난 주문 후 착석을 하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 중의 하나인

 

 

의탁자를 흔들어 본다

 

만약, 흔들릴시 매장도 회사도 흔들이고 있구나..라고 추측한다..

왜냐하면, 인테리어 공사 첫 도면 작업시

의탁자 배치의 경험과 집중력과 마무리 단계의 의탁자 다리와 바닥공사 마무리를

얼마나 꼼꼼하게 했냐를 알 수 있고 사장의 내면과 지구력이 여기서 나오게 된다..

일부 의탁자만 확인했는데..다리와 바닥 수평이 잘 맞은듯 공정이 잘 되어 있었고..

테이블 하단 수저통까지 디테일하게 제작해 놓았다.

 

..그런데 잉 김밥 분식집에

 

 

어린이용 의탁자까지 준비했군 대단..

 

또한 대기 손님들이 많은듯 웨이팅의자들이 출입구 안쪽과 밖 여러개 놓여져 있었다..

 

참고로 난 토요일 1시30분경에 삐사감김밥 야탑점에 갔었는데 ..

손님들이 꽉 차있었고..

포장해서 가져가려는 분들이 주문후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참 김밥창업, 떡복이창업, 분식점 창업해서

이렇게 줄세울 수 있는 김밥 가맹점 프랜차이즈 소자본창업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당연 김밥 분식점 프랜차이즈 가맹점하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음식 기다리는 동안 짬이나..

'삐사감김밥'

인터넷 검색(16년4월경..)해보니 홈피도 없고 ..홍보도 없는데

고객들이 맛집 블로그로 올라온 글들이 상당히 많았다..

혹시나 유료블로그는 아닐까?라는 의문도 있었는데 ..

절대 그렇게 올린분이 없단다!

 

그리고 가맹점 모집한다는 글이나 전화번호는 전혀 찾을 수도 없었다..

(16년 5월부터는 올라옴)

 

 

이..이제 주문한

 

왕새우김밥이 나왔다..

 

한입 먹는데..기름기가 쫙 빠진

왕새우를 와인과 한잔 하듯 왕새우의 바싹함이 아..먹을만 하네..

야.. 어쩜 이렇게 새우가 통실하고 바싹할까..

 

 

이날 이후 왕새우김밥에 푺 빠져..

사무실앞 ㄱㄱ네에서 왕새우김밥(4,200원)을 먹었는데 진짜 비교가 안되었다

가격만하더라도 700원이나 더비싸고,

새우도 왕새우가 아닌 ..너무 부실해 보이고.. 왕새우크기로 너무차이 나고 ..

가격대비 성능인 가성비가 너무 차이났다

 

 

김밥먹다보니..

국물떡복이가 나왓다..

솔직히 난 떡복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언제 먹어 봣는지도 모를정도로 기억이 ..

거기다가 국물?떡복이라니..

 

별 기대 없이 한입 멋었는데..

잉^^ 이게머야 진짜 엄청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떡복이가 쫄깃하기 보단 입안에서 샤르르 녹았다..

국물을 수저로 여러번 더 먹었는데 엄청 맵지도 않은 중독성?

진짜 국물만 소스를 받아 장사해도 대박나겠다는 생각과  매우만족이었다.

 

배가 부를 틈도 없이 이제 돈가스가 나왔다.

 

보통 2명이 오면 사이좋게 나눠먹어라고 2조각으로 주는것 같다

진짜 돈가스전문점도 아닌데 정말 바싹하고 속살이 살아있고 느끼함이 전혀없다

이건 진짜 하나더 먹고 싶었다

 

두서 없이 써내려 갔는데..휴..오늘은 여기까만만 쓸께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의 샌드위치 요일 가족들과 식사준비를 ..

다음에 기회 되면 이어가겠습니다..

현재 50여가지 맛 다 보려고 메뉴판에 동그라미 치고 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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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삐사감 김밥 매장들 순회하다..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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