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M&A거래소(FMX)는 프랜차이즈 M&A(인수합병) 시장이 외식업계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면서 브랜드 가치 상승과 사업 다각화를 노리는 매각희망사(Sell-side)와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인수희망사(Buy-side) 간의 M&A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최근 주목받는 매각희망사와 다양한 업종에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찾고 있는 인수희망사를 26일 소개했다.
 | | 사진제공=프랜차이즈M&A거래소 |
매각희망사는 다음과 같다. A사는 50년 전통의 자연 발효 레시피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막국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전국 19개 매장(직영·가맹)과 자체 생산·물류 시스템을 갖췄다. B사는 수도권에 70여개 매장을 보유 중인 돈까스 브랜드로, 안정적인 이익이 창출되는 캐시카우 브랜드다. C사는 지방거점 도시를 접수하고 경상도로 확장한 피자 브랜드다. 이제는 수도권으로 진출을 계획하는 단계로 앞으로 서울 등 수도권, 충청·전라·강원·제주 모두에 진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매물이다. D사는 전국 110여개 가맹점을 운영 중인 찜닭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브랜드 및 가맹 운영권 일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최소 인원으로 운영 가능한 슬림한 본사 체계를 갖추고 있다.
E사는 20년 업력의 감자탕 전문 프랜차이즈로, 제조와 물류를 직접 수행하는 일체형 구조를 갖췄다. F사는 대표자 은퇴의 이유로 매각을 희망하는 경기권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랜드다. 직영점 1곳이지만 알짜인 재무실적을 보인다. 유사 업종, 실적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나온 급매물로 멀티플 3배수가 적용된다. G사는 전국 가맹점 80여개를 운영 중인 11년차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누적 400호점 이상 개설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직영점 없이 3PL 기반 물류매출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4년 추정 순이익은 약 1억원 수준이다.
H사는 경상권 광역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수제맥주 강자다. 양조공장 운영과 직접배송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체크하는 성실한 대표자의 N번째 창업 브랜드로, 경영 전문화·가속화를 위한 엔젤투자 희망한다. I사는 고기 브랜드로, 2024년 가맹점 수가 전년 대비 2배가량으로 급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J사는 돈까스 브랜드로, 물류 체계 개선으로 이익률을 30% 이상 상승시킬 수 있는 브랜드다. K사는 배달 플랫폼 상단 노출 전략을 기반으로 인지도를 확보한 한식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전국 11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로열티·물류·개설수익 등 복합적인 현금 흐름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희망사는 다음과 같다. L사는 국내 상장사로, 치킨, 피자, 고기 등 주요 외식업에서 해당 업계 탑10 수준 브랜드를 최대 800억원에 인수하고자 한다. M사는 탄탄한 자본력을 갖춘 전략적 투자자로서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N사는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외식업 본사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기 위해 오븐치킨, 구운치킨 브랜드를 인수하고자 한다. O사는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인수를 희망한다. 부천 인근 본사 운영이 가능한 경우 우대한다. P사는 수입산 돼지고기를 주로 취급하는 축산물 가공업체로, 물류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성장기의 고기 브랜드 인수를 희망한다. Q사는 족발, 보쌈 브랜드 인수를 희망한다. R사는 가맹점 30곳 이상, 영업이익 월평균 2천만원의 고기 또는 돈까스 브랜드를 인수 희망한다.
국내 및 해외 한식·분식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매도자와 투자자 간의 딜소싱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오수진(Alice) 한국공인회계사(KICPA)는 "좋은 거래는 재무 수치만이 아니라, 브랜드의 잠재력과 운영 철학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된다. 매도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실질적 가치를 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항상 현장의 맥락을 깊이 들여다보고 있다. 앞으로도 시장의 흐름을 읽고, 신뢰 기반의 장기 파트너십을 만들어가는 M&A 자문을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6261510209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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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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